[미디어펜=진현우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 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가 18일 후원금 모금 시작 1시간 만에 상한선인 1억5000만원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후원 계좌를 개설한 후 1시간 만에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 측은 또 이날 모금한 후원금 중 99.8%는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이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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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7월 10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10/사진=미디어펜 |
정치자금법 12조에 따르면 정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0만원이다.
이 후보는 이날 후원금 모금 마감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를 표하며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전당대회(당시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처음으로 당대표직에 출마했을 당시 후원금 계좌 개설 2시간 만에 1억5000원을 모금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한동훈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금 계좌를 개설해 8분 만에 상한선을 채웠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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