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4개월여만에 1조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4개월여만에 1조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 ETF는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신전문채권(여전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RP) 매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여전채에 투자해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RP 매도를 활용한 추가 수익구조로 인해 만기까지 보유 시 기대수익률이 높아졌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직접 채권을 매매하는 것보다 만기매칭형 ETF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연금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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