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농식품 시장변화 실전 대응 4개 심화 과정 운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수출·수급 분야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교육생을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전경./사진=aT


19일 공사에 따르면, ‘K-푸드 아카데미’는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 과정으로 △농식품 유통전문가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 능력 강화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농산물 수급 관리 전문가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14주간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각 과정당 35명씩 총 140명이다.

‘농식품 유통전문가’ 과정은 △농식품 유통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 △지역농산물 상품화와 디자인․포장 등 브랜드화 △온오프라인 입점 코칭 △유통경로별 우수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 능력 강화’ 과정은 농식품 수출 희망 기업과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패키징·디자인·브랜딩 등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식품인증,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바이어 상담 역량 등을 교육한다.

또한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과정은 △바이어 상담과 세일즈 협상 역량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실무 △K-푸드 해외 모방품 등 수출 클레임 대응 △글로벌 마케팅 전략 코칭 등이 운영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 전문가’ 과정은 △국내외 수급과 산지 생산체계 △빅데이터 활용 수급 분석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원물 소싱 △소비자 직거래 판로 확대 등을 다룬다.

아울러, 상기 4개 과정 모두 국내외 선도기업 현장 방문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해외연수도 추진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K-푸드 아카데미는 우리 교육원에서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야심 차게 개설한 심화 과정”이라며 “국내외 시장변화 실전 대응에 초점을 두고 우리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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