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노사발전재단 실무담당자들과 함께 19일 서울 강서구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해 꿈드림공작소 신중년 직업 체험 현장을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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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상태(왼쪽 두 번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이 꿈드림공작소 신중년 직업 체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폴리텍대학 |
꿈드림공작소는 국민 직업능력개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35개 캠퍼스가 보유한 시설·장비를 개방하고, 단기 기술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상반기 꿈드림공작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부터 폴리텍대학이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시행 중인 신중년 직업 체험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폴리텍대학은 재단의 전직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중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종을 선택해 신중년특화과정 맞춤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꿈드림공작소 이용자 1만5741명 중 신중년 이용자는 45.3%(7128명)를 차지했다.
이날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장비와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가공·연마 과정 등을 거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제작하며 목공 기술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실무담당자들은 목재 도마 및 원목 다용도 함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또 이 자리에서 이·전직, 재취업을 준비하는 신중년 직업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퇴직을 맞는 신중년에게 직업체험은 제2의 진로 선택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 "신중년이 더 나은 재취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기술 변화와 지역 인력 수요를 반영한 특화 훈련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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