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신인을 뽑는 드래프트 개최 일정을 변경했다.

KBO는 19일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9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게 되면서 신인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각 팀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 /사진=한화 이글스 SNS


이에 따라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도 8월 10일에서 이틀 미뤄져 8월 12일까지로 바뀐다. 해외 아마, 프로 출신 선수, 고교·대학 중퇴 선수의 참가 신청 기한은 7월 26일에서 7월 28일까지로 늦춰진다.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한국 포함 총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A, B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치러 조 상위 두 팀씩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종합 성적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예선 A조에 편성됐다.

드래프트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아시아선수권 청소년대표팀 가운데 드래프트 신청을 한 선수들은 대회를 마무리짓고 귀국해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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