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2800선도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내준 건 12거래일만이다.

   
▲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2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거래를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29포인트(1.02%) 내린 2795.46에 거래를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8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8억원, 3638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섬유의복이 4%대  내렸고 운수창고, 건설도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3%), KB금융(0.47%), POSCO홀딩스(1.09%)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41%),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삼성전자우(-2.36%), 현대차(-0.77%), 기아(-3.00%)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05개, 하락종목은 575개를 기록했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1794만주, 거래액은 9조3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76%) 오른 828.7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5억원, 31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7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52%), 일반전기전자(1.29%), 금융(0.95%), 종이목재(0.93%) 등의 상승했다. 반면 금속(-1.06%), 운송(-0.63%), 섬유의류(-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6.48%). 알테오젠(3.23%), 에코프로(2.14%), 삼천당제약(3.78%), 엔켐(6.17%)은 올랐고 HLB(-0.48%), 셀트리온제약(-0.64%), 리노공업(-3.30%), 클래시스(-3.00%), 레인보우로보틱스(-0.32%)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4555만주, 거래대금은 6조67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20원 내린 1385.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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