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KBO리그에 데뷔한다.

삼성 구단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카데나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 삼성 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삼성은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데이비드 맥키넌이 6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데다 장타력이 기대에 못미치자 올스타전 후 방출하고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카데나스를 영입했다.

카데나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장타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트리플A 75경기에서 홈런 20개를 날렸다.

카데나스는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롯데전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그동안 4번타자를 맡아왔던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4주 재활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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