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강유미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유미는 1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제1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주최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소비자평가)에서 ‘올해의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마케팅 상으로 매해 마케팅과 브랜딩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업에게 수여한다.
 
강유미는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하며 일찌감치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ASMR, 롤플레잉, 1인극 등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며 2022년 구독자 100만명을 넘었고, 현재 129만명의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 사진=한국마케팅협회

 
특히 강유미는 '좋아서 하는 채널'의 기획, 대본,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맡으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SNL' 등 공개 코미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더해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강유미 소속사 스토리아일랜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개인이 크리에이티브만으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든 사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개인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슬러', 'Go! Go! 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의 코너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유튜브 '좋아서하는 채널'로 후배 코미디언들의 유튜브 진출을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수익금 중 1234만원을 장애 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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