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으나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김하성이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전에서 김하성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얻어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나흘간의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재개된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1리 내려가 0.225가 됐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초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 타석 때 2루를 훔치려다 아웃됐다. 시즌 18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김하성의 4번째 도루 실패였다.

김하성은 8회초 마지막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총 4안타밖에 못 치며 클리블랜드에 0-7 완패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선발투수 맷 월드론은 6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했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못받아 시즌 9패째(5승)를 안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불펜이 무너져 대거 6실점했다.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승률이 5할(50승 50패)로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는 59승 3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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