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2 성남FC가 수비수 김민성을 영입해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

성남 구단은 20일 "수비수 김민성을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김민성은 등번호 26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고 김민성 영입을 밝혔다.

2000년생 수비수 김민성은 FC서울 유스팀 보인고를 거쳤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순간 스피드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판단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성남에 입단한 김민성. /사진=성남FC 공식 SNS


고등학교 졸업 후 체코 FK 바른스도르프(Bärnsdorf)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9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 독일 VfB 03 힐덴(VfB 03 Hilden)으로 이적해 측면 수비수와 윙 포워드를 오가며 16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국내로 복귀한 김민성은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과 안산그리너스FC를 거쳐 이번에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민성은 "명문구단 성남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의 목표, 그리고 간절함을 앞세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성은 성남FC 제휴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