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7억 원 규모 리모델링…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공고
올해 수주고 3조8799억…4년 연속 '4조 클럽' 가입 목전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포스코이앤씨가 문래현대2차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이앤씨는 4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 포스코이앤씨 사옥 전경./사진=포스코이앤씨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문래현대2차 리모델링 조합은 이날 열린 조합원 총회 결과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문래동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문래현대2차와 함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문래현대2차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위치한 대지면적 1만1923.7㎡, 최고 15층 390가구 아파트다. 지하3~지상16층 높이 아파트 419가구 규모로 증축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737억 원 규모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3조8799억 원에 달하는 정비사업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중 리모델링 수주액은 8002억 원이다. 둘 다 올해 건설사 중 1위의 기록이다. 

또한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4조 원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1년 4조213억 원, 2022년 4조5892억 원, 지난해 4조5988억 원으로 3년 연속 '4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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