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일부 지방서 열대야 관측되기도
[미디어펜=진현우 기자]휴일인 2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남부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는 이날 오전 중으로, 남부 지방은 오후 중으로 비가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 지역은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전국 대부분이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4.7.19./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전남남부 120mm 이상) ▲서울·인천·경기·전북·경북북부·대구·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 20~60mm많은 곳 서해5도·경남남서내륙 80mm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10~60mm ▲제주도·울릉도·독도 5~4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mm 이상)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제주도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 북부·부산 등지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겨 열대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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