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지속가능한 패션의 문화를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제2회 ‘패션 임팩트 챌린지’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
|
▲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
‘패션 임팩트 챌린지(Fashion Impact Challenge)’는 패션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코오롱FnC가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패션 기업 최초의 ESG 이벤트다. 지난해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향을 존중하는 ESG패션 솔루션을 토론하는 토너먼트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모집 대상을 글로벌 청년으로 확대하고 숏폼 콘텐츠를 모집해 디지털상의 순환패션 문화 확산을 꾀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패션에 가치를 더하다(Change Ideas, Keep Your Taste)’이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해 취향을 완성하는 아이디어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숏폼 영상 및 개인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한 링크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폼 신청서로 제출하면 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은 최대 3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 23시 59분까지다.
올해는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지원을 받는다. 자격 요건의 경우, 만 19세 이상 34세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국내 부문은 대한민국 거주 내국인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글로벌 부문은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 또는 몽골 거주 자국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해외 거주자의 경우 코오롱FnC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 폐캐시미어 재생을 위한 순환 센터를 구축하는 몽골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후 9월 2일까지 접수된 숏폼 영상을 확장성, 독창성, 전달력 등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작 총 9개를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종 선정된 수상작에 담긴 아이디어를 대중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를 위한 행사인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와 연계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의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오는 9월 1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코오롱FnC는 수상작을 전시하는 부스 운영을 비롯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패널 토크쇼 및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상금은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2팀 100만 원, 장려상 4팀 50만 원, 인기상 1팀 5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오롱FnC 대표이사장상, 코오롱FnC의 지속가능한 패션 커뮤니티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진행, 지속가능 브랜드 ‘르캐시미어’와의 온라인 콘텐츠 협업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실 상무는 “작년 패션 기업으로서는 유일무이한 ESG 패션 토론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영제너레이션과 소통하고 ESG 패션 아젠다 선점 및 인재를 육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부문 확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순환패션 팬덤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