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공동 운영하는 우주 영재 교육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로 6개월 프로그램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최종 합격자 30명 선발을 완료하고 3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에서 손상모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달 탐사’, 2023년 ‘화성 탐사’에 이어 올해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3기 학생들은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우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 손상모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우주의 조약돌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참가자 전원 미국 NASA 등 해외 탐방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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