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두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IB)과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분야를 나눠 맡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 메리츠증권이 두 핵심 사업인 기업금융(IB)과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분야를 나눠 맡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2일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메리츠증권 기업금융·관리 대표로, 장원재 현 대표를 S&T·리테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한 효율 경영, 분야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S&T와 기업금융 분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맡는 등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을 담당한 IB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 장 대표는 S&T, 리스크 관리, 리테일(소매) 등 영역에 집중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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