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 하루에만 1% 넘게 하락해 2760선까지 밀렸다.

   
▲ 코스피 지수가 22일 하루에만 1% 넘게 하락해 2760선까지 밀렸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95포인트(-1.14%) 떨어진 2763.51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47포인트(-0.16%) 하락한 2790.99로 출발해 점점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하락세를 외인들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858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도 1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고 코스피 시장에서만 1378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하는 등 대외 변수에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82%), KB금융(2.0%),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4.92%), POSCO홀딩스(-2.29%), SK하이닉스(-2.15%), 삼성전자(-1.66%), 현대차(-1.35%), 기아(-0.34%) 등이 모두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8.76포인트(-2.26%) 급락한 809.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인은 코스닥에서도 18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88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만이 2604억원어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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