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 19일 GS건설 사옥에서 허윤홍(가운데) GS건설 대표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은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이하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Camp XPLOR는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모토로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등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접수했고 그 중 최종 5개사를 선발해 투자·기투자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사에 투자 진행됐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투자 및 육성까지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GS건설 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종훈 엑스플로 대표, 투자 지원받은 스타트업 대표 등 총 30여명 관계자가 참석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및 시너지 방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GS건설은 CVC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전통 건설업의 한계를 넘어선 미래 혁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건설 비즈니스와 관련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해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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