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 거래액이 전 분기대비 16억 1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 평균 외환거래는 677억 8000만 달러로 전 분기(694억달러) 대비 16억 1000만 달러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이 비교적 높지 않은 가운데 현물환을 중심으로 외환거래 규모가 감소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현물환 거래 규모는 246억 2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5억 달러(-5.7%)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31억 7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억 1000만 달러(-0.3%) 감소했다.

통화별로 원‧달러 거래는 4000만 달러 증가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원‧위안 거래는 전분기보다 16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128억 8000만 달러)와 외은지점(117억 4000만 달러)의 거래가 각각 11억 5000만 달러, 3억 5000만 달러 감소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