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277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 종목이 더 많은 부진한 모습에서 탈피하진 못했다.

   
▲ 코스피 지수가 5일 만에 반등하며 277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 종목이 더 많은 부진한 모습에서 탈피하진 못했다./사진=김상문 기자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8포인트(0.39%) 오른 277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5.32포인트(0.92%) 상승한 2788.83으로 개장한 이후 2796.92까지 올랐지만 장중 오름폭을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국내 시장은 간밤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어제 대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지만 종목 단위로까지 상승세가 골고루 확산되는 분위기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24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6억원, 237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1.08%)를 비롯해 현대차(3.33%), 기아(3.97%), KB금융(2.08%) 등이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 셀트리온(-2.07%)m NAVER(-1.22%), POSCO홀딩스(-1.93%) 등은 떨어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2.16포인트(0.27%) 상승한 81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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