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시나리오 활용 대처 방법 숙지, 신속·정확한 대응력 갖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3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3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의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농정원


이번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부여하고 대응 지침에 따라 실제상황과 같이 실행해 보며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조직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농정원 디지털혁신본부 직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유출 신속대응팀 구성 △피해 최소화 및 긴급 조치 △유출 통지 및 신고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 순으로 이뤄졌다.

농정원 김기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농업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은 농업경영체와 농업인 대상 보조사업을 신청부터 접수, 현장점검, 지급, 사후관리까지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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