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부산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U-19 대표팀은 훈랸 기간 동안 프로팀 및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4개국 U-19 친선대회에 나선 U-19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소집 명단은 32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2005년생 24명, 2006년생 8명으로 이뤄졌다. 이 중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대표로 참가했던 김명준(포항스틸러스)-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강민우(울산 HD) 등이 합류했다. 해외파로는 강성찬(에히메FC, 일본)-김민수(지로나, 스페인)-김태원·이예찬(이상 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이 이름을 올렸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U-19 대표팀은 오는 9월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있으며, 레바논-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북마리아나제도와 C조에 속해있다.

앞서 U-19 대표팀은 지난 5월 이창원 감독 부임 후 중국축구협회(CFA) 국제친선대회(6월) 참가를 비롯해 한 차례의 국내훈련(7월 부산)을 실시하며 꾸준히 발을 맞춰왔다.

◇ 남자 U-19 대표팀 2024년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32명)

▲GK: 공시현(전북현대),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DF: 강민우(울산 HD), 강성찬(에히메FC), 서정혁(전북현대 U18),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 정성민(이상 수원삼성), 이예찬(포르티모넨스), 이창우(보인고), 임준영(전주시민), 조인정(제주유나이티드), 최승구(인천유나이티드)

▲MF: 강주혁(FC서울), 김동민(포항스틸러스), 김민수(지로나), 김태원(포르티모넨스), 김호진(용인대), 백승원(포항스틸러스 U18), 백승현(제주유나이티드), 손승민(대구FC), 신일연(수원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동훈(부산아이파크), 정마호(충남아산), 조민서(단국대), 진준서(강원FC)

▲FW: 김결(서울이랜드), 김명준(포항스틸러스), 하정우(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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