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으로 경쟁…'개딸 전체주의' 민주당과 달라"
[미디어펜=진현우 기자]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김민전 의원은 23일 "우리(국민의힘)의 업그레이드를 멈춰선 안 된다"며 "당원 중심 정당, 유능한 정책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발표된 최고위원 선거 개표결과 151677표(15.0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7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7.23./사진=연합뉴스

최고위원 후보자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김 신임 최고위원은 여성 중 최소 1명은 지도부에 포함해야 한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당선권인 4위를 기록한 박정훈 후보 대신 지도부에 합류하게 됐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전국을 돌면서 당원의 헌신과 희망, 열정을 만나 무한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며 "한 달을 같이했던 후보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은 아주 민주적으로 경쟁했다. '개딸'(이재명 전 대표 강성 지지층) 민주주의, 개딸 전체주의인 민주당과 다르다고 말한다"며 각 시도정당이 중앙당보다 더 큰 뿌리가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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