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포장용품, 겉포장용품, 완충용품 등 90여 종의 상품 구성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아성다이소가 ‘택배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아성다이소 ‘하트롤 에어캡’./사진=아성다이소 제공


이번 ‘택배 시리즈’는 단순히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는 것을 넘어 포장하는 과정을 즐기고 받는 사람도 부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속포장용품, 겉포장용품, 완충용품 등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속포장용품은 박스에 넣기 전 개별포장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내용물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돋보이게 해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리어 필로우 케이스’는 베개 형태로 모양이 잡혀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키링 인형이나 액세서리 등 소품을 담아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선물을 할 수 있고 받은 사람이 보관 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화장품이나 뷰티소품을 선물하려 한다면 ‘홀로그램 접착식 투명봉투’에 담는 것도 괜찮다. 뒷면은 반짝거리는 홀로그램 재질, 앞면은 투명한 재질이다.
 
겉포장용품으로는 다용도박스와 에어캡봉투를 준비했다. 중고거래나 편의점 택배 등 개인이 택배를 이용할 때 보내려는 물품의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골판지 다용도박스’를 판매한다. 가로, 세로 각각의 길이가 약 15cm부터 30cm이상인 것까지 5종을 구성했고 그 중 약 15x15x4cm 사이즈는 무게를 200g 이하로 맞추면 ‘준등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준등기’란 등기우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등기우편과는 달리 수취인이 아닌 우편함에 배달되는 방식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수령자가 부재중인 경우가 많은만큼 안전하면서도 반송되지 않게 보내고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내용물을 조금 색다르게 전할 수 있는 포장박스와 에어캡 봉투도 함께 판매한다. 파스텔톤의 오렌지, 퍼플, 그린 등으로 구성한 ‘컬러 다용도박스’나 스카이블루, 연한 핑크 2종류 체크 패턴의 ‘디자인 에어캡 봉투’를 활용해 택배를 받아보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볼 수 있다. 겉면에 하트, 캐릭터 등 스티커를 붙이거나 그림을 그려넣는 등 알록달록하게 꾸며주면 평범한 선물도 특별하게 전할 수 있다.

완충용품은 에어캡과 종이 재질의 상품을 준비했다. 뽁뽁이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된 ‘하트롤 에어캡’은 연한 핑크, 진한 핑크 2종류로, 인형이나 캐릭터 굿즈 등과 함께 사용하면 러블리한 무드까지 전달할 수 있다. 사진이나 엽서, 포토카드 등을 보낼 때는 ‘골판지 다용도박스’를 양면에 덧대어 줌으로써 구겨질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울퉁불퉁한 벌집모양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도자기나 유리제품을 안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포장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택배 주의사항 스티커’는 개봉주의, 파손주의, 긴급배송 등 6가지 문구가 픽토그램과 함께 알기 쉽게 표현해 좀 더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소음에 민감한 아이나 반려견이 있다면 ‘택배 현관문 자석’을 활용해 볼 만하다. ‘벨을 누르지 말아주세요’, ‘택배는 문 앞에 놓아주세요’ 2가지 문구가 세트로 구성된 자석을 현관문에 부착해, 불필요한 소음이나 연락을 방지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로 중고거래 시장이나 개인간 택배 이용이 증가하면서 포장이나 택배상자에 대한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이소 ‘택배 시리즈’와 함께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더 즐거운 택배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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