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등 주요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4일 본점에서 동아대학교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동대학교와의 1호 협약에 이어 종합대학으로는 첫 업무협약이다. 

   
▲ BNK부산은행은 24일 본점에서 동아대학교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5번째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사진=부산은행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과 부산시가 중점 추진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제공하는 것으로, 계열사인 BNK시스템이 구축을 담당한다. 

대학은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에 따른 부담이 없어져 업무량 경감 및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메부산 △라이프 등 BNK만의 지역 연계 특화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동아대에 내년 1학기를 목표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부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동아대 교직원 및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계좌개설 및 카드 발급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역 대표 명문사학인 동아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과 끊임없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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