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 FC서울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루카스 실바(25)를 영입했다.

FC서울 구단은 24일 루카스 실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록명은 ‘루카스’이며, 배번 '19번'을 달고 뛴다.

   
▲ FC서울이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실바. /사진=FC 서울 공식 SNS


브라질 출신의 테크니션인 루카스는 양쪽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서울 구단은 "루카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탁월하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옵션이 될 전망"이라고 루카스를 소개했다.

2017년 브라질의 미라솔에서 프로 데뷔한 루카스는 모레이렌세, 마프라, 카사피아, 마리티무 등 대부분의 프로 커리어를 포르투갈 리그에서 쌓아왔다. 지난 2023-204시즌에는 포르투갈 2부리그 마리티무에서 뛰며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 FC서울이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 실바. /사진=FC 서울 공식 SNS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나의 강점인 빠른 스피드, 1대1 돌파, 전술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면서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내 모든 것을 바쳐 ACL 진출이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호신들에게 승리에 대한 갈망, 열정을 통해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FC서울은 K리그1 24라운드를 치른 현재 6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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