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산 지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사직 구장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롯데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부산 지역에는 이날 새벽 시간당 16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예기치 못했던 물폭탄에 사직구장 그라운드는 진흙탕처럼 됐다. 오후에는 비가 그쳤으나 그라운드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로 정비에 많은 시간이 걸려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취소된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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