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조7082억 원, 영업손실 9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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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전년 동기(매출 4조7386억 원, 영업손실 8814억 원) 대비 매출은 41.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89.4% 개선됐다. IT용 OLED 양산 본격화, 대형 OLED 생산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어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OLED 제품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4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9%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와 차별화한 고객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구조 고도화, 비용 구조 개선 및 원가 혁신,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전년 대비 실적을 개선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장과 대외 환경의 변동성은 지속되겠지만,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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