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지원하는 '함께 서기' 사업 진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4일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중앙)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우측)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씨티은행 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각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위해 2년간 총 6억원의 재정적 후원을 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는 1년차 3억원이 전달됐다. 

협약의 주 목표는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주거·생활·정보 분야에서 포괄적 지원을 펼쳐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수 생필품 키트 및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정 취향 저격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거, 금융, 취업 정보 등 생활 백서 교육 프로그램이 담긴 '슬기로운 자립생활백서(가칭)'와 교육 영상을 제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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