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회의원 이준석이 월급을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2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준석과 MC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 사진=MBN 제공


영상 속 이준석과 MC들은 식탁에 둘러 앉아 국회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사유리는 순수한 표정으로 “국회의원 월급 얼마나 받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준석은 “이거 딱 초등학생들 질문이다.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봐서 답하면 월급만 물어본다”며 웃었다.

사유리의 질문에 웃던 이준석은 “지난 달 처음으로 찍혔는데, 992만 2000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월급 사용처에 대해 “정신이 없어서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했다.

이준석의 답변을 들은 안정환은 “저희 대신 써주는 거 잘한다. 영수증 처리하고 깔끔하게 써드리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준석은 “그럼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게를 준비해 놓겠다”고 함께 농담을 건넸다.

이준석은 국회의원 혜택이 108개라는 소문에 대해 “아닌 게 90%다”라고 밝히며 “혜택은 공항 의전실 사용이 가능하고, 관용여권으로 중국 등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입국 심사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묻자 “아직 안 나가봐서 모른다”고 했다.

한편, '가보자고'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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