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비중 확대 및 고부가제품 영업전략으로 실적 개선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동국씨엠은 2분기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2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어났다. 

   
▲ 동국씨엠 CI./사진=동국씨엠 제공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1193억 원, 영업이익은 529억 원을 올렸다.

동국씨엠은 전방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환율 환경 속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동국씨엠은 2024년 상반기까지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유럽·미국·국내 EPD(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3가지 방향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