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경기·인천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 종사자 대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은 경기·인천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생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C.I./사진=어촌어항공단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은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라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가공분야 산업체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기권에서 총 7회 실시된다.

공단은 수산식품 가공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별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산물 가공업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전남지역에서 교육을 운영했고, 올해는 2순위인 경기지역에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과목은 △수산 가공 최신기술 동향 △수산식품 가공위생 및 안전관리 △수산물 대체식품 기술 △수산 가공 자동화 성공 및 실패 사례 △수산식품 마케팅 및 유통전략 △가공기술 등으로 이론 및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교육에 프로젝트 기반학습형 교육을 도입해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문제를 제시받고, 이를 동료·강사와 협업하여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을 통해 교육 내용을 내재화한다.

프로젝트 기반학습형 교육(Project Based Learning)이란 제시된 실제적인 문제를 학습자들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학생 중심의 학습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수산식품 가공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 식품 가공기업 마케팅·유통전략, 사회기업 발굴과 기술 적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을 구성했다”며 “경기, 인천 지역의 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를 가져 우리 수산식품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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