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의견 수렴 거쳐 사업계획 승인 진행 중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가 전체 3공구 중 올해 안에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1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다.

   
▲ 태영건설 CI./사진=태영건설


2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전체 3공구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1조4874억 원이다. 양주 고읍동과 포천 군내면 17.1㎞에 이르는 길이로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 차량기지 1곳이 건축된다. 경기도는 공기단축을 위해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추진한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1공구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율정동을 잇는 4.85㎞ 구간이다. 이곳에 환승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4개소가 들어선다.

사업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3공구는 설계 및 공기 적정성 심의를 거쳐 10~12월 국토부에 신청 예정으로 내년 3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과 연결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도봉산역~양주 고읍지구, 15.111㎞) 3공구(양주 경계~양주 고읍 4.3㎞)도 태영건설이 맡아 건설 중이다. 태영건설은 이외에도 서울도시철도 9호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별내선복선전철 등 7개 철도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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