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표준기반 강소기업 육성,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 협력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6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경기도 성남시 소재 TTA 본사에서 'ICT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오른쪽에서 다섯번째부터)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인 기보와 '품질인증기관'인 TTA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지원해 데이터 산업·유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부가가치 ICT 표준기술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호 추천하고,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연계보증 △코스닥 상장 사전진단 및 자문서비스 등 '원스톱 패키지(One-Stop Package)' 종합 지원을 통해 ICT 표준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TTA의 품질인증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 데이터기업에 대한 TTA의 데이터 품질인증과 금융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데이터의 발굴과 유통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협업과 사업연계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무형자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ICT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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