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전국구 '로또청약' 접수 폭주 여파로 '청약홈' 홈페이지가 접속 불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오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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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9시 30분 경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을 시도하자 접속대기 공지가 뜬 모습./사진=청약홈 캡처 |
이는 올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등 청약 대기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단지들이 동시에 청약을 접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약홈 홈페이지는 오전 한 때 예상대기시간 70시간을 넘었으며, 대기자 25만 명 이상이 있을 정도로 폭주했다. 현재 예상대기시간은 20시간대로 줄었지만 접속이 불가능한 것은 다르지 않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필두로 일반 분양 접수를 시작했으며, 호반써밋 목동도 이날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동탄역 롯데캐슬은 이날부터 일명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거주지 제한과 주택보유 여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동탄역 롯데캐슬과 호반써밋 목동은 현 시세 대비 5억∼10억 원 이상 안전마진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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