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52분 현재 한국전자금융은 전일 대비 21.80% 오른 1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 1만3350원까지 오르면서 전일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전자금융은 모바일보안·인증 사업을 하는 회사로 삼성페이 등 모바일결제가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자인증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국정보인증(14.12%), 이그잭스(5.98%), 라온시큐어(7.79%) 등 다른 삼성페이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0일 1만장의 카드가 등록된 후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 서비스 개시 한 달도 안 돼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오는 10~11월께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