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2025년도 국가 바다숲 사업’에 참여 할 민간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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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국가 바다숲 사업 민간기업 투자계획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
이번 민간기업 투자계획 모집은 국가 바다숲 사업에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 전환의 토대로 ‘민·관·공 협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바다생태계 보전 및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민간기업(효성그룹, 현대자동차, 포스코)들이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바다숲 조성에 투자하여 국가 바다숲 사업(완도 1개소, 울산 2개소, 포항 1개소)이 추진 중이며, 추가적으로 민간기업 투자계획 모집을 통한 민·관협력 바다숲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과 바다생태계 보전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국가 바다숲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안에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 계획서(사업 투자 희망 지역 추천)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은 사전영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사업 후보지를 제출하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12월 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미래 기후 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민·관협력 바다숲 사업은 탄소중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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