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과 리에가 범접 불가한 전율의 듀엣 무대를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0회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가수들과 초대 손님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벌이는 '깜짝 쿵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10회에는 한일 국가대표 가수 외 다나카-사유리-강문경-신승태-김태웅-장혜리-김재성이 함께한다.

이날 전유진과 리에는 한일 감성 여신에서 록발라드 여신으로 탈바꿈한 듀엣 무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유진과 리에는 2000년대 일본에서 초대박 히트를 기록한 국민 밴드이자 엑스재팬 대항마이기도 했던 사잔 올스타즈의 '쓰나미'를 선곡해 기대감을 높인다.

전유진과 리에는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브이원의 '그런가 봐요...' 원곡이기도 한 '쓰나미'를 가슴을 울리는 전율과 감동의 무대로 선보이며 인생 무대를 그려낸다. 특히 불후의 명곡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두 사람의 무대에 MC 대성과 강남이 엄지 척을 날리며 "진짜 레전드였다"라는 극찬을 보낸다.


   
▲ MBN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과 리에가 범접 불가한 전율의 듀엣 무대를 펼친다. /사진=크레마 스튜디오


이 가운데 전유진은 '한일톱텐쇼'에서만 볼 수 있는 새 코너 '전유진을 이겨라'의 호스트로 출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유진을 이겨라'는 '현역가왕' 1대 챔피언 전유진과 게스트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코너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코너에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진다. 그러나 전유진은 상대팀 무대를 보자 "난 아직 멀었구나. 무대를 꾸미는 카리스마를 더 배워야겠다"라는 걱정 어린 소감을 남긴다. 과연 현역가왕의 '초대 가왕' 전유진을 긴장시킨 실력자는 누구인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가 자신이 그린 대로 이뤄질 거라는 내용의 곡인 '미래예상도2'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다 눈물을 쏟는다. 그리고 리에는 "제 인생에서 정말 라스트 찬스에 가까운 기회를 받았다. 그것을 생각하니 어렸을 때 꿈꾸던 것과 여기에 이렇게 서 있는 것 등이 떠올라 감정이 울컥했다"며 눈물을 펑펑 흘린 이유를 밝힌다. 모두를 먹먹하게 한 리에의 솔로 무대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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