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인 체제로 다시 복원…첫날 전체회의서 이사 선임안 의결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하고 나섰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은 이날 윤 대통령 임명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임명으로,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로 다시 복원됐다.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은 후, 오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취임 당일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 2024년 7월 24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