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생 크리에이터 체험 기회 제공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을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대전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 캠프 '아이水크림'을 개최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이水크림’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특히 유소년 인기직업 중 하나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8개 수력·양수발전소(춘천·청평·양양·청송·예천·산청·무주·삼랑진)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총 1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본 교육뿐 아니라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의 다양한 교육 실습을 받았다. 

아울러 학생들은 수력·양수발전소의 원리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와 관련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수력·양수발전소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 학생 24명(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0명)에게 한수원 사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력·양수발전소 관련 영상을 제작해보며 지역에 있는 발전소의 중요성을 깨닫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는 시대에 걸맞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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