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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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은 '자이(Xi)'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제작된 영상을 게시했다./사진=GS건설 |
이번 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총 154만 회를 기록하며 약 1만7000여개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000만 원을 지난달 31일 IUCN 한국위원회 측에 기부했다. GS건설을 포함해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쓰인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중요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서 저희의 일상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고자 동참했으며 많은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UCN은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국제연합(UN)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됐다. 전 세계 모든 생물종의 실태를 ‘멸종 위기등급’ 기준으로 평가함으로써 국제적 권위를 지닌 레드 리스트(Red List)를 발표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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