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 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13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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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제공. |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13억 달러 증가한 413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 말 효과 소멸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했으나,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7월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670억5000만 달러(88.8%), 예치금 223억5000만 달러(5.4%),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49억5000만 달러(3.6%),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7000만 달러(1.1%) 등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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