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코리아컵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4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추첨 결과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광주FC-울산 HD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제주와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에서 만났으며, 구단 창단 최초로 4강까지 오른 광주는 울산과 격돌하게 됐다. 

이날 추첨식에는 4강에 오른 네 팀의 감독(광주 이정효, 울산 김판곤, 제주 김학범, 포항 박태하)과 대표선수들(광주 정호연, 울산 김기희, 제주 임채민, 포항 이호재)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코리아컵 준결승은 단판 승부가 아닌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됐다. 1차전은 8월 21일, 2차전은 8월 28일에 열린다. 

대진 추첨이 완료된 후 4강 감독과 선수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결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추첨식에 참석한 4강팀 감독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준결승에서 이긴 팀끼리 만나 대망의 우승을 다투는 코리아컵 결승전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및 일정]

▲ 1차전 (8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주FC vs 울산 HD (광주축구전용구장)

▲ 2차전 (8월 28일)

포항 스틸러스 vs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스틸야드)
울산 HD vs 광주FC (울산문수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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