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이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시기간을 사흘 더 연장한다.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방학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하는 데다가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관람객이 늘어 전시 종료일을 기존 8월 15일에서 18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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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관람객이 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 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을 관람하고 있다./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
일반적으로 전시기간 변경이 쉽지 않은데 이번 전시회가 지역사회 관람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술관 측에서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현대 미술과 한국 근현대 미술을 망라해 수준 높은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남은 기간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주FC와 함께 ‘축구 보고 전시도 보고!’ 여름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광주FC 티켓 소지자는 전시회 입장권 10% 추가 할인을, 광주와 전남도민의 경우 지역 할인 20%에 더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굿즈 증정 전시회 기대평‧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장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회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예술적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미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무더운 여름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오디오가이드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2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이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과 KBS한국방송에서 주최하고 이엔에이파트너스가 주관, 네이버와 전남매일이 미디어 후원을 한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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