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대회 11일 차를 맞은 가운데 대한민국은 다이빙, 탁구, 스포츠 클라이밍, 레슬링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간다.
먼저 오후 4시 50분부터는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과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 이재경이 출전해 메달을 향한 금빛 연기를 펼칠 예정. MBC 김초롱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탁구 남자 단체 16강전 경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한민국은 베테랑 임종훈, 장우진과 함께 패기로 뭉친 조대성이 원팀으로 나선다. 대한민국의 16강전 상대는 유럽의 복병으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다. 앞서 경기를 치른 여자 단체 16강전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둔 만큼 남자 단체전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는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의 경기를 김나진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파리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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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파리올림픽' 포스터 |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도 대한민국의 도전이 이어진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깜짝 활약을 펼쳤던 서채현은 여자 볼더 준결승에 나서고, 신은철은 남자 스피드 시드결정전을 치른다. 오후 4시 55분부터 시작되는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는 MBC 정영한 캐스터와 양지원 해설위원이 생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5시 55분부터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6강전에서 아쉽게 패한 이승찬은 130kg 패자부활전에, 김승준은 97kg 16강전에 출전해 승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MBC 이성배 캐스터와 김현우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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