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결과 평균 402대 1 기록
84A 1034.75대 1 최고…당첨자 발표 14일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사진=삼성물산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133가구 중 특별공급(62가구)을 제외한 71가구 모집에 총 2만8611명이 몰리며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의 1034.75대 1로,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밖에 45㎡A 타입 164.64대 1 △45㎡B 타입 149대 1 △58㎡A 타입 372.63대 1 △58㎡B 타입 456.59대 1 △74㎡A 타입 210.86대 1 △84㎡B 타입 599.4대 1 등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이 조기 마감된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환경이 거론된다. 특히,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 등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데다, 강남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환경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27일~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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