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G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98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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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CI./사진=GS 제공 |
2분기 매출은 6조20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났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1.5%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2조4927억 원, 영업이익 1조8144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지난 2분기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발전 자회사들도 SMP(계통한계가격) 하락 기조가 지속돼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다소 부진한 실업률 등 글로벌 경제의 경기 지표들이 경제 침체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이외부 변수들이 결국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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