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대해 "아무래도 이번 올림픽은 양궁이 잘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3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회식부터 다 잘됐다. 배드민턴도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 기간 후원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연지 기자


이번 파리대회 역시 양궁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방위 맞춤형 지원 금빛 결실을 맺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은 모든 양궁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했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전종목을 석권하고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0년을 넘어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대한양궁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연지 기자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