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코스닥 양 지수가 상승했지만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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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양 지수가 상승했지만 코스닥에 비해 코스피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70포인트(1.24%) 상승한 2558.43으로 이번 주 거래를 끝냈다.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억원, 74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만이 3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늘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지속 중이다. 또 외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3135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와 그로 인한 미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를 확실하게 돌리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77% 상승했고 SK하이닉스(4.96%), 삼성전자우(0.85%), 현대차(2.75%), 셀트리온(0.15%), LG에너지솔루션(0.31%)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4%), KB금융(-0.36%)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8%), 화학(2.16%), 비금속광물(1.87%), 유통업(1.7%), 제조업(1.63%), 기계(1.32%), 보험(1.31%)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8%), 전기가스업(-0.67%), 의약품(-0.67%)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15포인트(2.57%) 상승한 764.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7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205억원어치를 팔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거래대금은 각각 9조4624억원, 7조2776억원이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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