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이 10일 경찰 서열 2위인 '치안정감'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인사는 치안정감 정원 두 자리가 빈 데 따른 것이다.

   
▲ 경찰 로고./사진=경찰청 제공


김준영 강원청장은 경기 평택 출신으로 경찰대(9기)를 졸업하고 강원 화천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202경비대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을 거쳐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과 경찰대학 교수부장을 지냈고 2022년 6월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강원경찰청장을 맡았다.

오문교 충남청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경기 광주·군포·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거쳐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청·경기남부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충남경찰청장에 보임됐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이날 발표됐다.

승진 대상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임정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고평기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백동흠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모상묘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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