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속 강보합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3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63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3%대 올랐고 통신, 금융, 음식료, 전기전자, 전기가스, 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3%대 떨어졌다. 의약품은 2%대 하락률을 보엿고 건설, 기계도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0.21%), 셀트리온(-3.65%)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77%),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전자우(1.16%), 기아(0.69%), KB금융(2.55%), 신한지주(2.59%)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25개, 하락종목은 563개를 기록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7217만주, 거래액은 8조80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1.02%) 내린 764.8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4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4억원, 68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운송,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만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22%), HLB(2.54%), 휴젤(0.98%), 리노공업(1.23%)은 올랐고 알테오젠(-3.47%), 삼천당제약(-5.01%), 엔켐(-3.47%), 리가켐바이오(-2.01%), 셀트리온제약(-5.71%)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4881만주, 거래액은 7조53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0원(0.04%) 오른 1370.10원으로 마감했다.